오늘 아침을 좀 짜게 먹었더니 안 그래도 더워서 목이 마른데 더 목이 타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체로 밖에서 먹는 음식에 소금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짜게 먹는 편이라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소금 하면 저는 대장금이 생각이 나네요. 좋은 소금과 그렇지 않은 걸 구분하는 방법으로 손으로 잡아서 모래알처럼 좌르륵 떨어지면 좋은 것이라고 소개해줬는데 그 방법 말고 모양과 빛깔로 확인을 할 수 있어요.
1. 빛깔/무게
소금은 그냥 하얀색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좋은 소금은 빛깔이 고르고 곱다는 게 딱 느껴져요. 심지어 무게도 많이 나가지 않는데 이는 손에 잡았을 때 묻어나는 것과 같은 원리에요. 이게 무슨 말인가 궁금하시죠?
바로 햇볕에 건조된 정도에 따라 상태가 다르다는 말이에요. 햇볕에 바짝 말려 물기가 없는 것이 좋은 소금으로 손에 잡으면 묻어나지 않고 모래처럼 스르륵 흘러내리게 되죠. 그러니 잡았을 때 물먹은 건 무거울 것이고 잘 마른 건 가벼울 것입니다.
2. 모양
소금에도 모양이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모르시죠. 정육면체의 모양에 입자가 굵은 것이 바로 상급이에요! 더 자세히 보자면 결정체의 길이가 5미리를 넘어야 해요!
3. 맛
짠맛이 나면 좋은 걸까요?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상급 제품에는 짠맛보다는 단맛이 더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한 번 맛을 보고 살 수 있는 것들을 구매할 기회가 된다면
입에 넣고 맛을 보시기 바랄게요. 너무 많이 먹으면 짜니까 조금만 시식하세요.
4. 용해도
물에 넣어서 녹일 때 유독 잘 안 녹는 소금이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요런 건 좋지 않은 상태라고 하네요. 물에 잘 용해되는 것이 좋은 것이에요. 또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 간장, 된장에 넣어 만들었을 때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으며 곰팡이도 피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이는 요리를 해보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려우니 모양과 빛깔, 맛을 통해 판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 좋은 소금
좋은 것만 안다고 해서 나쁜 상품을 피해가진 못하니 나쁜 소금이 어떤 것인지도 함께 설명드릴게요.
1. 단맛은 없고 짜다 못해 씁쓸한 맛이 올라오는 것.
2. 입자가 작고 입자 모양이 네모, 세모 등 정육면체가 아닌 것.
3. 무겁고 탁한 색상을 가진 것.
4. 물에 잘 녹지 않는 것.
이렇게 4가지만 체크해 보시면 바로 알 수 있겠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도 자주 마셔줘야 하지만 우리 몸에 적절한 염분도 필요하니 좋은 음식 많이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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